'120억 타자' 송성문, 3연속 구단 월간 MVP 수상...키움, ‘SGC E&C와 함께하는 THE LIV 7월 MVP 시상…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 '캡틴' 송성문이 3연속 구단 월간 MVP를 수상했다.
키움은 지난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앞서 ‘SGC E&C와 함께하는 THE LIV 7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1군 투수 MVP는 라울 알칸타라, 타자 MVP는 송성문, 수훈선수에는 박윤성이 선정됐다. 알칸타라는 지난 6월에 이어 2연속, 송성문은 지난 5월부터 3연속 수상이다.
알칸타라는 7월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4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5.47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8(77타수 26안타) 2홈런 6타점 4도루 OPS 0.890으로 뛰어난 타격감을 선보였다. 주장으로 솔선수범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송성문은 지난 3일 역대 야수 최고 규모인 6년 120억 원 전액 보장 조건으로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박윤성은 10경기에 등판해 1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50의 성적을 올렸다.
구단은 투수 MVP 알칸타라와 타자 MVP 송성문에게 각각 150만 원, 수훈선수에 선정된 하영민에게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퓨처스팀 투수 MVP는 정세영, 타자 MVP는 김웅빈이 선정됐다. 정세영은 7월 퓨처스리그 2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고, 김웅빈은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9(36타수 14안타) 1홈런 13타점으로 활약했다. 정세영, 김웅빈에게는 각각 상금 50만 원을 지급한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