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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9일부터 안산서 개최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제21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W-Champs'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월과 7월에 열렸던 2025 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1~3차 리그 상위 팀들이 출전하는 이번 최강전은 15세 이하(U-15), 12세 이하(U-12), 10세 이하(U-10), 8세 이하(U-8) 등 4개 종별로 치러지며, 총 30개 팀 3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U-8을 제외한 3개 종별 참가팀은 9일 조별 예선을 치른 뒤 10일 본선을 치르는 가운데, 가장 많은 12개 팀이 참가하는 U-15는 8강부터, 9개 팀이 참가하는 U-12은 6강부터 결선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6개 팀이 나서는 U-10은 4강-결승 순서로 본선을 진행한다. U-8은 총 3개 팀이 10일 풀리그 예선 및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U-15, U-12 우승 팀은 28일~30일까지 3일간 부산대학교 체육관 및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WKBL 국제 유소녀 농구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 팀과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