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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보스

누가 우리의 시대는 끝났다고 했나? 류현진과 함께 동시대 이끌었던 1988년생 듀오 커쇼·디그롬, 제2의 전성기에 낭만 '폭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01 06:00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어느덧 은퇴를 코앞에 둔 1988년생 노장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와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이 양대 리그에서 여전한 지배력을 보인다. 둘은 스타일은 다르지만, 큰 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지난 2010년대를 지배했던 커쇼는 통산 3차례의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과 2014시즌 한 차례 MVP를 수상했던 리그 최고의 레전드 투수다. 그는 최근 통산 200승-3,000탈삼진 고지에도 역대 20번째로 올라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 특별 초청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커쇼의 2020년대는 쉽지 않았다. 특히 최근 2시즌 크고 작은 부상을 입으면서 두 차례 수술대에 오르기도 했다. 게다가 지난 2023시즌 포스트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선 ⅓이닝 6실점이라는 본인 역사상 최악의 결과를 맞이하며 시즌을 마치기도 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시속 89마일(약 143.2km)까지 떨어진 커쇼는 재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특히 최근 메이저리그는 '구속 혁명'이 붐을 일으키면서 강력한 구위를 가지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시선이 존재한다. 커쇼는 이와 정반대의 길을 가는 선수였다.

하지만 커쇼는 본인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레인보우 커브'와 패스트볼과 구속이 비슷해 오히려 더 혼돈을 가져오는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정교한 커맨드 싸움을 펼치고 있다. 전성기에 비해 삼진 개수는 현저히 줄어들었으나 맞춰 잡는 운영으로 실점을 최소화해 살아남는 법을 터득했다. 그는 이번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커쇼와 1988년생 동갑내기 디그롬은 조금 다른 방향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경쟁력을 회복했다.

지난 2014시즌 26살의 나이로 뒤늦게 데뷔해 2018~19시즌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제치고 2년 연속 NL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디그롬은 2021시즌 평균 패스트볼 구속이 무려 시속 99.2마일(약 159.6km)을 찍을 정도로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했다. 이러한 강력한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그는 해당 시즌 15경기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1.08이라는 믿을 수 없는 성적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디그롬 역시 시간이 흐르자, 탈이 났다. 지난 2023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 1억 8,500만 달러(약 2,566억) 계약을 맺은 뒤 6경기만을 뛰고 토미 존 수술을 받아 2년에 가까운 시간을 허무하게 날렸다. 당시 텍사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서 디그롬에 대한 비판이 줄어들었으나 악성 재고로 남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그러나 디그롬은 보통의 투수가 아니었다. 기어코 재기에 성공했고,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22경기에 나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더위의 여파로 체력 관리가 되지 않아 피홈런 개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평균자책점이 6.06으로 높아졌으나 전반기 19경기에선 무려 2.32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다툴 정도였다.

디그롬이 살아난 이유는 커쇼와는 달리 종전의 구위를 되찾았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그는 평균 패스트볼 구속이 시속 97.4마일(약 156.8km)에 이른다. 게다가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비중도 고르게 가져가며 상대 타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커쇼와 디그롬 외에도 저스틴 벌랜더(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맥스 슈어저(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나이에 걸맞지 않은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교롭게도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토론토의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커쇼와 슈어저의 매치업이 예고되며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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