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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필귀정' 트로피 들고 떠나는 손흥민 향한 극찬..."때로는 착한 사람이 이기는 날도 있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72 08.07 15: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사필귀정(事必歸正)' 처음엔 모든 일이 어그러지는 듯해도 결국엔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온다는 뜻이다. 수많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늘 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던 손흥민이지만 끝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이 말의 의미를 완벽히 증명해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는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두 차례 포함돼 있다. 손흥민은 MLS 샐러리캡의 제한을 받지 않는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로 등록된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5년부터 10년간 몸담았던 토트넘 홋스퍼FC와 작별하게 됐다. 공식전 454경기에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남았다.

그리고 그는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토트넘 역사상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든 세 번째 주장으로 이름을 남겼다. 이는 1971/72시즌 UEFA컵의 앨런 멀러리, 1983/84시즌 스티브 페리맨 이후 무려 41년 만에 이룬 성과다.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해리 케인 등 쟁쟁한 스타들조차 해내지 못한 일을 손흥민이 마침내 완성한 것이다.

이 감동적인 마무리를 두고, 한 해외 매체는 이를 손흥민의 ‘인덕’이 만든 결과라고 표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유력 일간지 '더 스타'는 7일 손흥민의 토트넘 이별을 조명하며, 그의 커리어와 인격에 깊은 존경을 표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현대 축구에서 보기 드문 충성심, 품격, 일관성을 두루 갖춘 선수”라며 “결국 착한 사람이 이기는 날도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더 스타는 또한 손흥민이 늘 팀의 중심에 있었음을 강조했다.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 패배, 레스터 시티의 기적 같은 우승 등 토트넘이 중요한 순간마다 준우승에 머물 때, 항상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조차 '선수들이 너무 착하다'며 비판할 정도로, 토트넘은 '착한 사람이 꼴찌한다'는 말의 축구적 구현체 같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손흥민은 끝까지 흔들리지 않았다.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난 후에도 남아 주장 완장을 넘겨받아 정신적 리더 역할을 자처했고, 마침내 2024/25시즌 유럽 무대에서 결실을 맺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전성기 시절에 비해 속도와 골 결정력이 떨어져 보였고, 토트넘은 부상 악재 속에 리그 중하위권으로 추락했지만, 유럽 무대에서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믿기 힘든 여정 끝에 유로파리그 결승에 오른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정상에 섰고, 손흥민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더 스타는 손흥민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한 트로피 개수가 아닌, ‘영향력’, ‘정체성’, 그리고 ‘영감’ 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결승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트로피 없이는 전 토트넘 레전드가 아닙니다”라고 말한 것을 인용하며 “결국 그는 트로피를 손에 넣었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전설이었다. 트로피는 그저 보너스였을 뿐”이라고 되짚었다.

한편 10년간 머물렀던 토트넘을 떠나게 된 손흥민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10년간 함께해주신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은 우리가 울고 있지만, 다음에 다시 만날 때는 웃으며 인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뭉클한 작별 인사를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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