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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보아가 너무 잘해서 잊혀진 前 롯데 자이언츠 에이 반즈, 신시내티와 마이너 계약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알렉 감보아(롯데 자이언츠)가 합류하기 전, 롯데를 이끌었던 에이스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가 고국에서 마운드를 밟는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 Trade Rumors)'는 최근 신시내티 레즈가 반즈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반즈는 국내 야구팬들에게 더 익숙한 선수다. 지난 2022년 롯데와 계약을 맺은 뒤 3시즌 동안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에서 활약했다. 첫 시즌 12승 12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하며 팀의 1선발로 올라섰던 그는 2번째 해에도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28을 찍어 2년 연속 10승-3점대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반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롯데와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올해 성적은 좋지 않았다. 8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5.32에 그쳤다. 게다가 지난 5월 4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러자 롯데는 일시 대체와 완전 교체를 고민하던 와중 감보아와의 협상이 완료되자 결국 완전 교체를 선택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반즈는 지난 2021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당시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9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5.92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롯데 자이언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