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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슈퍼스타는 뭘 해도 다르다!' 오타니, MLB 통산 1000번째 안타는 39호 홈런으로 도장 '쾅'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슈퍼스타가 확실하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1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투타겸업을 시도한 오타니는 선발 투수로 등판해 1회 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뒤 1회 말 첫 타석에선 상대 1루수 알렉 벌레슨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첫 타석에선 홈을 밟지 못했던 오타니는 이후 스스로 득점을 만들었다. 3회 초 1사 2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매튜 리베라토어의 시속 92.8마일(약 149.3km) 패스트볼을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타구 속도가 무려 시속 109.5마일(약 176.2km)에 이르는 빨랫줄 타구였다. 오타니의 홈런으로 다저스는 2-1 역전을 만들었다.

이번 홈런이 더 뜻깊은 이유는 9경기 연속 무홈런의 침묵을 깬 시즌 39호 홈런이었을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1,000번째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기 때문이다. 또한 내셔널리그(NL) 홈런 선두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를 1개 차로 바짝 추격하며 2년 연속 홈런왕 가능성을 높였다.
4회 초가 진행중인 현재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에 2-1로 앞서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