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상승세' 이정후, 피츠버그 선발 앤드류 히니 상대로 6경기 연속 장타 도전한다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중견수 이정후가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을까?
이정후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케이시 슈미트(1루수)-제라르 엔카나시온(우익수)-이정후(중견수)-크리스찬 코스(2루수)-앤드류 키즈너(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좌완 에이스 로비 레이다. 이번 시즌 로건 웹과 함께 최강의 원투펀치를 완성한 그는 아홉수에서 벗어나 10승 고지를 노린다. 올시즌 성적은 9승 5패 평균자책점 2.85로 수준급이다.

5경기 연속 장타를 터트리는 등 8월 성적이 무려 타율 0.450 3타점 OPS 1.250에 이르는 이정후는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려 한다. 비록 상위 타순이 아닌 7번으로 출전하는 부분은 아쉽지만, 최근 어느 타선에서든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고 있기에 샌프란시스코는 그에게 많은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맞서는 피츠버그는 선발 투수로 베테랑 앤드류 히니를 예고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와 1년 525만 달러(약 73억 원)에 계약한 그는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하게 소화하고는 있지만, 성적이 좋지는 않다. 22경기에 나서 5승 9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리오버 페게로(1루수)-토미 팸(좌익수)-브라이언 레이놀즈(우익수)-닉 곤잘레스(2루수)-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조이 바트(포수)-알렉산더 카나리오(중견수)-재러드 트리올로(유격수)-아이재아 카이너 팔레파(3루수)가 선발로 나선다.
피츠버그와 샌프란시스코는 각각 간판선수인 오닐 크루즈와 패트릭 베일리가 선발 로스터에서 빠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