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보다 뜨겁다!' 이정후, 8월 타율 0.500+OPS 1.369... 5G 연속 안타 도전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도전한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7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도미닉 스미스(1루수)-제라르 엔카나시온(우익수)-이정후(중견수)-패트릭 베일리(포수)-크리스찬 코스(2루수)가 선발 출전한다.
선발 투수로는 우완 로건 웹이 나선다. 그는 이번 시즌 23경기에 나서 9승 8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에서 5⅔이닝 11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8월의 이정후는 말 그대로 ‘폭주 기관차’다. 4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타율 0.500(16타수 8안타) 3타점 4득점 OPS 1.369를 기록 중이다. 특히 8안타 중 4개가 장타(2루타 3개, 3루타 1개)였다.
같은 기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타율 0.400, OPS 0.967)보다도 뛰어난 성적이다. 오타니는 8월 들어 2루타 1개에 그쳤다. 최근 15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타율은 이정후가 앞선다. 타율은 이정후가 0.310으로, 0.279에 그친 오타니를 앞선다. 물론 홈런 수는 오타니가 월등하다.
뉴욕 메츠와의 3연전에서 12타수 7안타로 맹타를 휘두른 데 이어, 전날 피츠버그전에서도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