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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순애보’를 바보로 만들 셈인가…‘대박 계약’ 다음날 터진 ‘충격 부상’, 히어로즈 또 도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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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선발 투수 안우진. (사진=뉴시스)

[SPORTALKOREA] 한휘 기자= 전날 터진 ‘대박 계약’ 소식으로 들뜬 여론을 순식간에 잠재워버린 충격적인 부상 소식이었다.

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5일 “안우진이 퓨처스(2군)팀 자체 청백전 이후 어깨 부상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후속 보도자료를 통해 “오른쪽 어깨 인대 손상으로 수술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안우진은 지난 2일 키움의 2군 구장인 경기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진행된 자체 청백전에 참여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7km/h까지 나왔다.

그런데 그 다음이 문제였다. 키움은 청백전 당시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패배 팀이 ‘벌칙 펑고’를 받기로 했다. 안우진은 부상 예방 차원에서 불참을 요청했지만, 파트 코치의 권유로 동참했다가 넘어지면서 어깨를 다쳤다. 심지어 이 권유가 ‘강제적’이었다는 논란도 있다.

안우진은 아직 정식으로 팀에 복귀하지 않았다. 9월 17일까지는 사회복무요원 신분이다. 심지어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 중이던 상황이다. 그럼에도 억지로 펑고에 참여하게 했다가 어깨를 다치게 했다. 옛날 유행어를 빌리자면, 참으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노릇이다.

어깨는 투수에게는 목숨과도 같은 부위다. 크게 다치면 선수 생명이 끝날 수도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안우진은 수술과 재활을 마치면 원래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무려 1년의 재활을 감내해야 한다.

안우진은 이미 2023년 팔꿈치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장기간 공백기를 가졌다. 이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부터 해결하기 시작했다. 올해 소집 해제 후 곧바로 실전에 나설 수 있도록 몸을 만들어 왔는데, 어이 없는 부상으로 모든 게 물거품이 됐다.

더구나 내년 초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도 예정돼 있었다. 안우진의 구위가 좋다면 충분히 태극마크를 노려볼 수 있었으나 기나긴 재활로 인해 이 역시 무산됐다.

안우진의 부상 소식은 송성문의 ‘대박 계약’으로부터 불과 하루도 지나지 않아 전해진 터라 더욱 씁쓸하다. 송성문은 지난 4일 키움과 6년 총액 120억 원에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 옵션 없이 전액 보장되는 계약으로, 비FA 다년계약 야수 최고액 신기록을 세웠다.

그간 선수 계약에 거액을 쓰지 않던 키움이라 더욱 놀라운 계약이었다. 최근 들어서는 FA가 가까워지는 선수들을 미리 적극적으로 트레이드 카드로 소모해 유망주를 수집하는 기조를 이어 왔으나 송성문은 예외였다.

그 배경에 안우진도 있었다. 키움은 안우진을 비롯해 이승호, 김재웅 등 주력 투수 자원이 현재 병역 의무를 수행 중이다. 이들이 돌아오는 2026시즌 이후부터 ‘윈나우’로의 전환을 노리고 있다. 송성문을 그 중심축으로 삼은 것이다.

그런데 안우진이 말도 안 되는 원인으로 큰 부상을 입고 말았다. 재활 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시즌 대부분을 날리게 된다. 시즌 계획을 전부 바꾸지 않을 수 없다.

송성문은 계약 후 구단 유튜브와의 인터뷰에서 팀에 대한 ‘순애보’를 드러냈다. “2031년을 넘어 은퇴할 때까지 키움 팬들에게 자부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달릴 것”이라며, 키움을 ‘아내’와 같은 구단이라고 말할 정도로 애정을 표했다. 키움과 함께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는 소원도 밝혔다.

그로부터 하루 만에 있던 사랑도 차게 식을 만한 소식이 나오고 말았다. 송성문의 순보와 우승이라는 꿈을 바보로 만드는 최악의 뉴스였다.

이미 지난달 고형욱 전 단장과 홍원기 감독의 경질, 허승필 신임 단장 선임 등을 두고 온갖 잡음이 나왔다.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이장석 전 대표이사의 입김이 여전하다는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흘러나왔다. ‘채용 비리’관련 문제제기도 있었다.

시간이 지나며 이 사건이 팬들의 뇌리에서 잊힐 찰나 이번에는 2군 운영의 문제가 안우진을 계기로 수면 위로 올라올 판이다. 이쯤 하면 스폰서인 키움증권이 뒷목 잡고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다.

히어로즈는 이미 2008년 메인 스폰서였던 우리담배가 기업 이미지 훼손을 이유로 계약을 철회해 연습복을 입고 경기에 나선 기억이 있다. 키움증권이 같은 대응을 취하지 말란 법은 없다. 정상적인 구단 운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사진=뉴시스, 키움 히어로즈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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