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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회부터 '쾅' 김하성, 류현진 前 동료 日 '좌완 괴물' 기쿠치 무너뜨렸다! 첫 타석부터 안타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첫 타석부터 훨훨 날았다.
김하성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즈(1루수)-김하성(2루수)-주니오르 카미네로(3루수)-크리스토퍼 모렐(지명타자)-자니 델루카(중견수)-조시 로우(우익수)-테일러 월스(유격수)-제이크 맹검(좌익수)-닉 포르테스(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탬파베이 타선을 상대하기 위해 에인절스는 에이스 기쿠치 유세이를 내세웠다. 기쿠치는 이번 시즌 23경기에 나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타선의 지원이 부족한 탓에 4승밖에 거두지 못했지만,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하성은 1회부터 펄펄 날았다. 무사 2루 찬스에서 기쿠치의 바깥쪽 시속 88.6마일(약 142.6km) 슬라이더를 가볍게 밀어 쳐 안타를 만들었다. 2루 주자 디아즈가 조금만 더 빠르게 타구를 판단했다면 선취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좋은 타구였다.
김하성 이후 등장한 카미네로가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만든 탬파베이는 1회 선취점을 내며 1-0으로 앞섰다.
한편,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타율을 0.239까지 끌어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