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뱃살 좀 봐, 프로 맞아?" 맨유 '1,285억 사나이' 음뵈모, 데뷔전부터 '비만 논란' 터졌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이적생' 브라이언 음뵈모의 체형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일부 팬들은 날 선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맨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틀란타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에버턴과의 2025 프리미어리그 섬머 시리즈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이번 섬머 시리즈에서 2승 1무를 기록.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AFC 본머스 AFC, 에버턴 FC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날 경기의 스포트라이트는 단연 뉴페이스 음뵈모에게 쏟아졌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음뵈모를 영입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했다. 지속된 브렌트포드의 제안 거절에도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고, 끝내 지난달 22일 음뵈모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맨유는 무려 7,000만 파운드(약 1,285억 원)를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창 섬머 시리즈가 진행 중이었지만, 음뵈모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후벵 아모링 감독은 "컨디션을 끌어 올리기 위함"이라며 "에버턴전에선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렇게 펼쳐진 데뷔 무대, 음뵈모는 비록 공격 포인트를 생산해 내진 못했지만, 입단 동기 마테우스 쿠냐와 안정적인 조합을 보여줬고, 빠른 스피드와 파워를 앞세워 공격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몇 차례 만들어냈다.
이에 아모링 감독 역시 "아직 피지컬이 완벽하지 않다는 게 느껴지지만, 퍼스트 터치나 방향 전환, 동료들과의 연계, 그리고 침투 움직임 등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이렇듯 음뵈모의 미래가 그려지던 순간, 의외 장면이 화제가 됐다. 바로 음뵈모 유니폼을 살짝 들어 올리는 순간 뱃살이 만천하에 공개가 된 것. 음뵈모는 171cm 72kg 체형의 소유자로 원래 덩치가 있었지만, 사진 속 음뵈모는 프로치곤 뱃살이 처진 것처럼 보였다.
이내 팬들은 해당 사진을 업로드 글로벌 매체 '더 터치라인'의 SNS를 통해 "살짝 통통해 보이지 않아?", "컨디션 안 좋아 보여", "살찐 것처럼 보이는데"와 같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일부는 "와, 이게 선수라고? 저 뱃살 좀 봐라", "왜 똥배가 있어", "은퇴한 선수들이 모이는 팀에서 뛰는 건가?"라며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TNT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