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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컵 앞둔 '한국 농구 주축' 이정현 "조직력이 가장 중요"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농구의 주축으로 평가받는 이정현(26·고양 소노)이 호주전 승리를 정조준했다.
이정현은 4일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대표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긴 비행을 마치고 와서 시차 적응이 쉽지 않았을 텐데, 선수들 모두 에너지 넘치게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인다"며 "전체적으로 굉장히 분위기가 밝고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선수단이) 제 컨디션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시간이 조금 남아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컨디션을 맞춰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준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호주와의 조별리그 1차전으로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일정을 시작한다.
A조에 속해 호주, 카타르(8일), 레바논(11일)을 상대하는 한국은 치열한 경쟁을 앞뒀다.
'강호' 호주전에서 좋은 출발을 보인다면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커진다.
호주전을 앞둔 이정현은 "아무래도 조직적인 플레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호주는 워낙 강팀이지만, 우리도 우리 나름대로 잘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결과와 관계없이 우리만의 플레이, 자신 있는 플레이로 좋은 승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에게 "사우디에 와서 잘 준비하고 있고, 남은 시간 동안 더 잘 준비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