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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핫피플] '소신 발언!' 절친 박서준이 선사한 폭풍 감동...고별전 치르는 손흥민 향해 "덕분에 감사했고 즐거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63 08.04 00:00

[SPORTALKOREA=서울]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손흥민이 고별전은 한국서 치르고 싶다는 간절한 목표를 이뤘다.

마침, 킥오프 전 무지개까지 뜨며 완벽한 무대가 조성됐다. 경기 내내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단 우려가 있었지만, 기우에 그쳤다. 경기 중 잠시 오락가락 내렸지만, 오히려 선선한 바람이 불며 선수들이 뛰기엔 보다 좋은 여건이 만들어졌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후방은 킨스키가 지켰다. 데이비스, 단소, 로메로, 포로가 포백을 구성했다. 3선은 그레이, 벤탄쿠르 2선은 손흥민, 사르, 존슨이 나섰다. 원톱은 텔이 책임졌다.

에디 하우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후방은 포프가 지켰다. 타겟, 번, 셰어, 트리피어가 포백을 구성했다. 중원은 마일리, 기마랑기스, 조엘링톤이 나섰다. 스리톱은 머피, 고든, 반스가 책임졌다.

킥오프 직전 손흥민과 가까운 것으로 잘 알려진 '절친' 배우 박서준이 마이크를 잡아 무대를 빛냈다. 

박서준은 "이렇게 큰 경기에 초대될 수 있어 영광이다. 요즘 드라마를 찍으면서 더운 날씨를 체감하고 있다"라며 "와중에도 축구에 대한 사랑과 팬심으로 경기장을 가득 메워주신 팬 분들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응원하고 갈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끝으로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생활 긴 여정 덕분에 밤잠을 설쳤다. 감사했고 즐거웠고 행복했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서준과 손흥민은 꼭 껴안았다. 장내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사진=쿠팡플레이,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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