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내 인생에서 가장 나쁜 날이었다" 상어에게 공격받은 NBA 前 스타 다닐로 갈리날리의 부인..…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NBA 전 스타 선수였던 다닐로 갈리날리의 부인이 다소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글로벌 매체 'E! online'은 최근 갈리날리의 부인 엘레오노라 보이가 푸에르토리코에서 상어에게 물렸다는 내용을 담은 인스타그램 포스트를 올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갈리날리의 부인은 "나는 특히 사람이 많은 해안가 해변에서 상어에게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다"라며 "내 인생에서 가장 나쁜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이 좋게도 내 아이와 나는 상태가 괜찮다"라고 덧붙이며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또 그는 "나는 즉시 구조되었으며, 물린 다리에 대한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갈리날리는 지난 2023/24시즌까지 NBA에서 무려 14시즌을 활약한 이탈리아 최고의 농구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08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뉴욕 닉스에 지명을 받은 그는 2번째 시즌이었던 2009/10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평균 15.1득점 4.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208cm의 장신 포워드임에도 불구하고 통산 3점 성공률이 38.1%에 이를 정도로 뛰어난 슈팅력을 갖추고 있어 많은 팀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의 탄탄대로를 부상이 가로막았다. 지난 2012/13시즌 도중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한 시즌을 통째로 걸렀다. 이후 그는 출전할 때는 성적이 좋았지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여러 팀을 전전했다. 덴버 너게츠를 거쳐 LA 클리퍼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애틀랜타 호크스 등에서 활약한 그는 2023/24시즌 밀워키 벅스를 마지막으로 NBA 생활을 접었다. 이후 지난 시즌에는 푸에르트리코리그 바케로스 데 바야몬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