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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7년 차는 다르구나’ 디오구 달로, 인터뷰서 ‘주장단의 품격’ 제대로 뽐냈다! “맨유를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놓기 위해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57 08.01 18:00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벌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유니폼을 입은 지 7년 차인 디오구 달로가 2025/26시즌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등번호 교체, 주장 완장 착용 등 다양한 상황을 설명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미국 매체 ‘CBS Sports’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오구 달로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달로는 “프리시즌은 언제나 지난 시즌을 복기하면서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향상시키는 시간이다. 그와 동시에 새 영입생들과 합을 맞춰보는 시간이다. 시즌을 새로 시작하면서 새로 팀을 다지고 발전하고 준비하는 시간으로서 우리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경기를 치르며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영입생들을 두고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가 우리 팀이라서 너무 든든하다. 매번 상대할 때마다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 둘은 프리미어리그를 잘 알고 적응할 필요가 없고 경험이 많다. 그들은 이제 빅클럽으로 왔고 맨유를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되돌려놓는 프로젝트를 함께 도울 것이다. 우리에게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정말 필요했던 선수들이다”라고 평가했다.

등번호 교체에는 “원래 2번을 좋아했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이기도 하다. 이곳에 처음 왔을 때부터 2번을 받을 순간을 기다렸고 빅터 린델뢰프가 팀을 떠난 후 등번호 교체를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2번은 이 클럽에 깊은 역사가 있는 등번호다. 많은 선수가 거쳐 갔지만, 모든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내가 등번호에 담겨있는 책임감을 가져가고 싶었다. 구단 역사에 중요한 번호라는 것을 알고 몇 안 되는 성공한 2번으로 남고 싶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전 맨유 주장 완장을 달았다. 맨유의 주장 완장은 그 자체로 엄청난 특권이다. 모든 선수에게 오는 기회가 아니다. 우리는 맨유를 원래 자리로 되돌려놓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 이 팀의 주장단 중 한 명으로서 더 거대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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