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사적인 카라바오컵 우승 기념해 서울서 한국 팬 위한 아트 전시회 개최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2025년 8월 1일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대표 클럽 중 하나인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는 지난 3월, 70년 만에 자국 리그에서 거둔 2025 카라바오컵 우승을 기념해 한국 유명 아티스트 고준호 작가와 함께 성수동에서 몰입형 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8월 1일(금)과 2일(토) 양일간 서울 성수동 세퍼레이츠(separates.seoul)에서 무료로 열리는 '까치의 여정:영광으로 가는 이야기(Magpie Moments: Road to Glory)’ 전시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콘셉트 아티스트인 고준호 작가의 선구적인 큐레이션으로 구성된 몰입형 아트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상징적이면서도 현대적이고 감성적인 표현을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025 카라바오컵 우승 여정을 조명한다. 특히, 작가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한 ‘까치(Magpie)’를 모티프로 우승까지의 주요 순간들과 웸블리에서 열린 결승전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각적으로 담아낸다.

고준호 작가는 한국 고유의 지역 문화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만의 독자적인 정체성을 ‘까치’라는 상징적인 존재를 통해 자연스럽게 결합해 선보인다. 까치는 한국 문화에서 깊은 상징성을 지닌 동시에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대표하는 상징이기도 하다. 작가는 자신만의 예술적 시각으로 이를 결합하여, 글로벌한 공감과 지역적 열정 모두를 아우르는 새로운 시각적 언어를 창조한다. 이를 통해 한국과 서울이 지닌 풍부한 전통과 현대적 역동성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열정적인 팬 문화 및 지역 정체성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예술적으로 풀어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브랜드·마케팅 및 디지털 미디어 총괄 디렉터인 댄 진저(Dan Ginger)는 이번 전시에 대해 "클럽이 지닌 문화적 의미를 조명하는 자리"라며, "한국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양측 모두에게 상징적인 존재인 '까치'를 주제로, 이에 대한 공감과 존중을 고준호 작가의 창의적인 시선을 통해 독창적인 콘셉트로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은 예술과 창작의 세계적 중심지인 만큼 이번 전시는 뉴캐슬의 소중한 한국 팬들 및 더 넓은 한국 내 커뮤니티와 교류하고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라고 덧붙였다.
'까치의 여정: 영광으로 가는 이야기(Magpie Moments: Road to Glory)' 상세 정보:
전시 일자: 2025년 8월 1일(금) 4PM – 8 PM, 2일(토) 11AM – 8 PM
장소: 세퍼레이츠(separates.seoul) 1F, B1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길 53)
입장료: 무료
주요 전시: 팬들을 위한 카라바오컵 트로피
사진=Burso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