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6시즌 토트넘 컨셉은 ‘NO 흥민’? 콜로 무아니 영입→마티스 텔-무아니-브래넌 존슨 삼각 편대 구축 예정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는 멈출 생각이 없다. ‘짠돌이’로 유명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다가올 시즌을 대비해 아주 단단히 준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특히 공격 보강에 신경 쓰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지난 31일(한국시간) “랑달 콜로 무아니와 유벤투스 사이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다만 이탈리아 현지에서 보도된 내용과는 달리 아직 계약 합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잉글랜드 클럽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향후 어느 한쪽이 양보하지 않으면 갈등이 깊어질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2022년 유소년 시절을 포함해 7년간 몸담았던 FC 낭트를 떠나 분데스리가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무아니는 데뷔 시즌 총 46경기 23득점 14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팀 내 최고 공격수로 거듭났다. 해당 시즌 리그 득점 순위 3위, 도움 순위 2위에 올랐고 공격포인트는 1위를 기록했다. 추가로 분데스리가 선수 중 가장 많은 시즌 총득점수를 달성했다.

이를 눈여겨본 파리 생제르맹 FC가 그를 영입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고 2025년 유벤투스 임대를 떠났다. 임대가 끝나자, 무아니는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겨울 이적시장부터 그를 영입하려 했던 토트넘 또한 노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이미 모하메드 쿠두스와 마티스 텔을 영입하며 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아직 공격진 보강 가능성은 열려있다. 유벤투스와 상황이 정리되기를 기다리는 무아니는 PSG로 복귀해 리저브 팀에서 훈련에 복귀했으며 이적은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