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정상급 미드필더 영입 실패→뮌헨서 버려진 미드필더 선회? 주앙 팔리냐, 김민재 품 떠나 손흥민·양민혁 만나러 온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가 우여곡절 끝에 미드필더 보강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영입하려던 목표는 아니지만, 영입할 수 있는 자원들을 놓고 최선을 다했다. FC 바이에른 뮌헨의 주앙 팔리냐를 임대 영입할 예정이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주앙 팔리냐를 임대로 영입하는 계약서에 동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그토록 원하던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원래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를 영입하려 했다. 그러나 노팅엄은 토트넘이 계약서에 제시한 조항 중 일부가 비공개였던 정보였고, 토트넘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내부 정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투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다 결국 깁스화이트가 노팅엄과 재계약을 맺으며 사건이 일단락됐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더브라위너의 후계자 후보로 지목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보였지만, 이적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를 잃은 주앙 팔리냐를 임대 영입한 것이다. 로마노는 “토트넘과 뮌헨이 합의한 임대 계약서에는 2026년 여름 이적시장에 발동할 수 있는 3,000만 유로(약 479억 원)의 구매 옵션이 포함됐다. 의무 영입 조항은 아니다. 토트넘은 팔리냐의 주급을 부담하기로 했고 뮌헨도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팔리냐의 공식 영입 발표는 시간문제다. 메디컬 테스트를 앞둔 팔리냐는 토트넘의 한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경기가 끝나고 런던으로 돌아가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