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럽 5대 리그 23세 이하 선수 최다 득점’ 주인공 베냐민 셰슈코와 접촉! 선수 동의→협상 진행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프리미어리그 최강 공격 라인업 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제 단순 관심이 아닌 진지하고 구체적인 영입 목표로 RB 라이프치히의 베냐민 셰슈코에게 다가가고 있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보드진은 몇 시간 전에 라이프치히 측과 직접적으로 접촉했고, 베냐민 셰슈코를 향한 영입 제안할 준비가 돼 있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여기에는 셰슈코의 의사가 중요하다”라고 보도했다.
셰슈코는 맨유에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가 됐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5위에 모든 대회에서 탈락하며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한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을 이끈 마테우스 쿠냐가 맨유가 아니면 이적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빠르게 영입이 완료됐고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뵈모 또한 오직 맨유를 외치며 3번의 제안 끝에 합류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이제 최전방 공격수만 남은 상황에 맨유는 리암 델랍, 위고 에키티케, 빅토르 요케레스 등 수많은 자원을 시도조차 못 해보고 뺏겼다. 포기하지 않고 영입 목표를 물색하던 중 셰슈코가 눈에 들어왔다. 선수 본인도 맨유로 가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로마노는 “셰슈코가 맨유를 선택하면 구단은 영입 제안서를 보내며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 이는 선수 측에 구단이 확실히 영입할 준비가 됐다는 의사를 심어주려는 전략을 엿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433,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