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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나 OUT! 닉 포프 IN? ‘명품 골키퍼 계보’ 끊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 골키퍼 영입으로 후방 강화 노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99 07.31 00:00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확실히 이를 간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유례없는 전력 보강을 노린다.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노림과 동시에 새로운 골키퍼까지 넘보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닉 포프가 그 대상이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맨유와 뉴캐슬은 주전 골키퍼를 놓고 변화를 가져가려 하고 있다. 만약 뉴캐슬이 아론 램스데일을 영입한다면 기존 선발 골키퍼였던 닉 포프는 맨유의 타겟으로 떠오를 수 있다. 뉴캐슬은 램스데일을 본머스 AFC 시절 함께했던 에디 하우 감독과 재회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다만 사우스햄튼 FC는 높은 임대료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골키퍼 수난 시대다. 페테르 슈마이켈, 에드윈 반 데르 사르, 다비드 데헤아까지 쟁쟁한 골키퍼 계보를 자랑하던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가 보여준 부진한 성적으로 대가 끊길 위험에 처했다. 세컨드 골키퍼인 알타이 바인드르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며 새로운 골키퍼 물색에 나섰다.

여러 골키퍼가 명단에 올랐지만, 닉 포프가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함께 거론된 후보들이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잔루이지 돈나룸마인 것을 고려하면 이해가 간다. 물론 젠네 라멘스도 명단에 오르긴 했지만, 주전급 선수로 쓸지는 의문이다.

매체는 “램스데일은 내년 여름 열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전 골키퍼 자리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의 합류는 닉 포프의 입지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 포프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33세 골키퍼이며,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드레 오나나에게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찾고 있는 선수 유형에 잘 부합한다”라고 전했다.

사진=365 so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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