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n5081
오징어게임 게임 내역
'4연패 탈출 키맨?' 이정후, 오늘은 7번 타자로 선발 출전! 위기의 샌프란시스코 구할까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까.
이정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 홈 경기에 7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케이시 슈미트(2루수)-이정후(중견수)-패트릭 베일리(포수)-루이스 마토스(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저스틴 벌랜더다.
벌랜더는 지난 2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감격의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올 시즌 17경기 1승 8패 평균자책 4.70을 기록 중인 가운데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난 29일 경기에서 3출루 경기를 펼친 이정후의 올 시즌 성적은 101경기 타율 0.253 6홈런 43타점 7도루 OPS 0.722가 됐다. 6월 타율 0.143(84타수 12안타)로 부진했지만 7월 타율 0.306(72타수 31안타)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타순은 다소 유동적이다. 28일 경기에서는 리드오프, 29일 경기에서는 5번, 그리고 이날은 7번 타자로 나선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성적도 54승 53패(승률 0.505)가 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