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행복한 망상’ ST 영입 명단 올리 왓킨스·베냐민 셰슈코로 확정! “선수 팔아 자금 충당 해야 해”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본격적인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착수했다. 더 이상 관심이 아니다. 수많은 후보가 난무했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을 전망이다. 맨유가 영입 후보를 축소 및 확정했기 때문이다.
매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로리 휘트웰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리 왓킨스와 벤자민 셰슈코를 주요 최전방 공격수 후보로 범위를 좁혔다. 맨유는 여름 동안 다양한 옵션을 검토해 왔고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한 후 최전방 공격수로 합류할 선수를 선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직 두 선수 중 누구를 영입할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두 선수 모두에게 연락해 예상 이적료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거론되던 니콜라 잭슨은 첼시의 과도한 요구로 완전히 배제됐다. 후보에 오른 선수는 아직 평가 단계에 있기 때문에 협상까지 가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매체는 “애스턴 빌라와 RB 라이프치히는 각 선수에게 상당한 이적료를 책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맨유는 자금 조달을 위해 선수를 매각해야 한다. 현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안토니가 선수 영입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매물로 시장에 나와 있고 제이든 산초 또한 가용 자금 목록에 추가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맨유의 움직임에 라스무스 호일룬의 미래는 점점 더 불투명해지고 있다. 빌라는 욋킨스를 비공개적으로 매각하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맨유 내부에서는 충분히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셰슈코는 맨유의 영입 담당 이사 크리스토퍼 비벨과 인연이 있다. 그는 2019년과 2022년 각각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라이프치히에서 임원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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