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실력만큼 받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여전히 주급 포기 못 한다! 첼시 영입 명단 포함→1순위 탈락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후벵 아모링 감독에게 직접 전력 외 판정을 받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 고집과 자기주장이 대단하다. 맨유 이적의 열쇠는 ‘타협’이지만, 전혀 타협하지 못하고 있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 ‘DAZN’의 유튜브 채널에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사비 시몬스 두 선수 모두를 원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영입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우선순위는 시몬스”라고 보도했다.
가르나초는 현재 이적 가능성이 가장 크다. 이에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2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달(7월) 말까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새로운 팀을 찾기를 바라고 있다. 후벵 아모링 감독은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하며 새롭게 공격진을 구성했고 두 선수 모두 미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했다. 팀 수뇌부는 가르나초가 며칠 내에 새로운 목적지를 정해 이적 절차에 속도를 내길 바라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가르나초는 확고했다. 여전히 그는 프리미어리그 내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에 미국 매체 ‘디 애슬래틱’은 선수들이 원하는 팀으로 이적하고 싶으면 타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맨유가 판매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몸값은 다른 선수들에 비하면 전혀 비싼 편이 아니다.
가르나초뿐만 아니라 제이든 산초도 이적료가 문제가 아니라 주급이 문제가 됐다. 이를 증명하듯 자신의 주급을 25% 삭감하며 ‘타협’한 마커스 래시포드는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FC 바르셀로나 이적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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