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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비피셜' 대굴욕! 25세, "잘생긴 쓰레기" 사우디행...펠릭스, 호날두와 한솥밥 알 나스르 이적 임…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한때 포르투갈을 책임질 재능으로 불렸던 주앙 펠릭스가 알 나스르로 이적할 예정이다.
영국 'BBC'는 28일(한국시간) "알 나스르가 펠릭스 영입을 위해 첼시와 합의했다. 이적료는 최대 4,370만 파운드(약 811억 원) 수준이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펠릭스가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펠릭스는 과거 포르투갈 전역이 주목하는 재능이었다. 자국 명문 벤피카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10대의 나이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2018/19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그는 1군 무대서 공식전 42경기 20골 8도움을 쓸어 담으며 유럽 명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9년 펠릭스 영입을 위해 1억 2,600만 유로(약 2,032억 원) 수준의 초대형 오퍼를 건넸다.
이는 결과적으로 최악의 선택이었다. 펠릭스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다양한 잡음을 만든 끝에 떠돌이 신세로 전락했다. 2년여 동안 첼시, 바르셀로나, AC밀란 등을 전전하며 별다른 존재감을 뽐내지 못했다.
특히 AC밀란 시절엔 파비오 라베차니에게 "잘생긴 쓰레기", 다니엘레 롱고에게 "완전한 재앙"이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결국 그는 짧은 번뜩임을 끝으로 평범한 유망주가 됐고 이른 나이에 사우디아라비아행을 눈앞에 두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