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습니다’ 맨유 vs 뉴캐슬, 셰슈코 영입전 본격적으로 시작! “이미 제안 제출 완료”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토록 바라는 최전방 공격수가 결정될 날이 머지않았다. 원하는 공격수를 모두 뺏긴 맨유는 최후의 목표인 RB 라이프치히의 베냐민 셰슈코를 영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DAZN’과의 인터뷰를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미 셰슈코의 에이전트와 이미 얘기를 나눴고 이적을 위해 제안했다. 그를 영입하는 데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번번이 실패하고 있다. 빅토르 요케레스는 아스널, 빅터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로 갔다. 위고 에키티케는 리버풀로 이적했고 리암 델랍은 첼시로 갔다. 이제 맨유가 노릴 수 있는 공격수는 첼시의 니콜라 잭슨, 애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 크리스털 팰리스의 장필리프 마테타 그리고 라이프치히의 셰슈코다.

이 중 맨유가 가장 우선으로 노리고 있는 선수는 셰슈코다. 실제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적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다. 다만, 셰슈코 영입전의 단독 선두였던 맨유는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스 이적으로 인한 공격수 연쇄 이동으로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리버풀로 갈 확률이 높아졌다. 이에 마찬가지로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해진 뉴캐슬도 셰슈코를 목표로 삼았다.
로마노는 “뉴캐슬의 행보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여전히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맨유는 셰슈코를 두고 내부적인 논의를 거쳤다. 셰슈코 측과 접촉했고 구단은 맨유 선수들과 협력해 셰슈코가 포함된 가상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재정적으로 이를 실현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