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떴다! 대한민국 최고 유망주 양민혁, 마침내 쏘니, 후계자 등극?...잔류 가능성 '활짝' 경쟁자, "무어 1…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마이키 무어를 임대 보낼 것으로 보인다. 잠재력을 입증하기 위해 기회가 필요한 양민혁에겐 긍정적인 소식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 측면 공격수 무어는 레인저스와 1년 임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무어는 완전 이적 옵션 없이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무어의 발전을 위해 임대를 보내기로 했으며 적어도 1시즌 1군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 애슬레틱'도 29일 보도를 통해 "토트넘은 무어를 레인저스로 임대 보내는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현재 양 구단의 합의에 근접해 있다"라고 전했다.
무어는 2007년생 유망주로 토트넘이 아끼는 재능이다. 지난 2023/24 시즌 1군에 콜업되어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24/25 시즌 프로 계약을 체결해 주요 무대에 함께했다.

다만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토트넘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플레잉 타임을 확보하긴 어려웠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공식전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여기에 다가오는 시즌 토트넘은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무어의 입지가 좁아질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이는 양민혁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 물론 현 토트넘서 무어보다 존재감이 부족하나 그가 떠난다면 향후 진행될 프리시즌 경기서 1분이라도 더 많은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민혁이 잔류한다는 전제 아래 토트넘 1, 2선 공격수들의 부상 혹은 비중이 떨어지는 컵대회 등에서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상승할 수 있다.
사진=토트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