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대환호! '장례식 날 댄스 파티' 공격수로 초대박...이적료 1206억 루이스 디아스, 뮌헨 이적 임박 '메디컬 테스트…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더 이상 한배를 타기 어려워진 루이스 디아스가 리버풀을 떠난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디아스는 도쿄에서 독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디아스가 이미 독일행 비행기에 올랐다며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다수의 매체를 통해 비슷한 결의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이를 종합하면 계약 기간은 4년,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의 딜이 성사될 예정이며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약 1,206억 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디아스는 1997년생 콜롬비아 국적의 공격수다. 2019년 포르투로 이적한 뒤 맹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고 2021/22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로 이적했다.

당시 리버풀은 디아스를 영입하기 위해 4,900만 파운드(약 910억 원)를 투자했다. 이후 디아스는 프리미어리그(PL)를 대표하는 측면 자원으로 성장했다.
입단 초기 다소 아쉬움이 남는 활약을 펼쳤지만, 2023/24 시즌, 2024/25 시즌 각각 13골 5도움, 17골 5도움을 터트리며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그러나 최근 경기 외적인 논란을 일으키며 민심을 잃었다.

지난 3일 팀 동료 디오고 조타가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축구계 안팎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고 대부분의 리버풀 선수들은 급한 일정을 끝낸 후 복귀해 장례식에 참가했다. 다만 디아스는 달랐다. 그는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콜롬비아 인플루언서들과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해 빈축을 샀다.
사진=리버풀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