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들 또또 大감동! 더 리흐트, 솔직담백한 인터뷰로 마음 사로잡았다…“팬들을 더 즐겁게 해주고 싶어”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허심탄회하게 본인의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시즌에 관한 얘기, 고쳐야 할 점 등 반성과 포부가 가득 담긴 인터뷰를 진행했다. 맨유 팬들이 아주 좋아할 내용이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더 리흐트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이번 2025/26시즌은 성공적으로 잘 치러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볼 면목이 없다. 그 이전에 우리 스스로가 너무 창피할 것 같다. 지난 시즌 경기력에 선수단 모두가 실망했다. 이것을 고치는 것이 최우선이다. 더 나은 축구를 구사해야 한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다가올 시즌에 관해 “이번 시즌은 팬들에게 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 지난 시즌을 털어내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말 그대로 지난 시즌은 지나간 것이고 이번 시즌은 새로운 시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프리시즌 투어를 떠나있는 현재 팀의 분위기는 “긍정적인 부분이 아주 많다”라며 “새로 영입된 선수들도 있고 훈련할 시간도 충분하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직전 시즌을 망쳐버렸다면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는 지난 웨스트햄전 2-1 승리는 아주 중요했다고 말했다. 더욱 자세히 들어가 “지난 웨스트햄전은 우리가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둔 꽤 괜찮은 예시였다고 생각한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선수단이 그룹으로서 더 나아지길 바라고 있다”라고 회상했다.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한 부분에도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더 리흐트는 “솔직히 부끄럽다. 선수라면 최대한 많은 경기를 당연히 뛰고 싶다. 하지만, 이 시간을 잘 활용하면 오히려 이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만 봐도 유럽 대항전에 나가는 팀들이 리그에서 힘들어하기도 했다. 매일 훈련하며 비는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이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후벵 아모링 감독과 합을 맞춘 지 8개월 지났다. 물론 지난 시즌은 최악이었다. 잘 알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준수한 선수들이 합류했다. 웨스트햄을 상대하는 우리의 마음가짐도 마음에 들었다. 높은 위치의 압박, 강렬한 플레이와 그사이에 생겨난 기회까지 마음에 들었다. 수비도 꽤 괜찮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