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기미상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 간만 보다 뺏기나? ‘HERE WE GO’ 로마노, “뉴캐슬 공식 입찰 위해 기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다시 유망한 최전방 공격수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맨유의 최종 영입 목표 중 하나인 RB 라이프치히의 베냐민 셰슈코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향할지도 모른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뉴캐슬은 공식 입찰을 위해 베냐민 셰슈코 본인의 의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뉴캐슬은 그에게 큰 관심이 있다. 맨유가 이에 대항해 공식 입찰을 시도할지 다른 목표로 옮길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울버햄튼에서 마테우스 쿠냐를 데려오고 브렌트포드에서 브라이언 음뵈모를 데려오며 나쁘지 않은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서는 난항을 겪고 있다. 리암 델랍은 첼시로 향했고 오래전부터 꾸준히 노리던 빅토르 요케레스는 아스널 레전드 선수 티에리 앙리의 14번을 받으며 맨유의 손을 완전히 떠났다.

이제 맨유에게 남은 선택지는 애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 첼시의 니콜라 잭슨 그리고 셰슈코다. 그 중 셰슈코가 최상단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마저도 쉽지 않을 것이다. 뉴캐슬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는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리버풀로 떠날 위기에 처하자 빠르게 대체자를 물색했고 셰슈코가 그들의 눈에 들어왔다.
맨유 경영진이 셰슈코를 비싸다고 평가한 바 있고 선수 매각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 선수를 팔아야 순조롭게 영입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만약 뉴캐슬이 셰슈코에게 먼저 공식 제안을 보낸다면 맨유는 또다시 영입 목표를 뺏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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