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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의 뒤는 제가 이어가겠습니다' MLB 전설 커쇼 무너뜨린 2004년생 풋내기 로만 앤서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313 07.28 06:00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지난 16일 열렸던 2025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당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는 '레전드 픽' 자격으로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의 초청을 받아 통산 11번째로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양대 리그 선수,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 모인 팬들에게 모두 기립 박수를 받으며 생애 마지막이 될 수도 있었던 올스타전을 마쳤다. 

커쇼가 전설로 불릴 수 있었던 이유는 최근 역대 20번째로 메이저리그 통산 200승과 3,000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였기 때문이다.

데뷔 이후 18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는 패스트볼 구속은 전성기에 비해 훨씬 떨어져 시속 89마일(약 143.2km)에 불과하지만, 뛰어난 제구와 완급 조절 능력, 다양한 변화구로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성적은 11경기에 나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27이었다. 

그리고 커쇼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나섰다. 

2점을 등에 업은 채 1회 말 마운드에 오른 커쇼는 롭 레프스나이더, 알렉스 브레그먼을 범타 처리했다. 하지만 2004년생 유망주 로만 앤서니에게는 볼넷을 허용했다. 그래도 다음 타자 로미 곤잘레즈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 커쇼는 흔들렸다. 선두 타자 트레버 스토리에게 볼넷, 카를로스 나바에즈에게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에 몰렸다. 이어 재런 듀란이 커쇼의 시속 90.1마일(약 145km)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앤디 파헤스 키를 훌쩍 넘기는 2타점 3루타를 터트렸다. 고삐를 늦추지 않은 보스턴은 에이브라함 토로의 희생 플라이로 3-2 역전을 만들었다.

커쇼는 3회에도 위험했다. 선두 타자 브레그먼, 다음 타자 앤서니에게 모두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이번엔 그의 관록이 빛났다. 곤잘레즈를 2루 땅볼로 유도해 순식간에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았다. 이어 스토리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에서 벗어났다. 

4회를 삼자범퇴, 5회 2사까지 잡은 커쇼는 이번에도 브레그먼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다시 한번 만난 앤서니. 그는 커쇼의 시속 90마일(약 144.8km) 패스트볼을 정확하게 밀어쳐 그린 몬스터를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 한 방으로 커쇼는 마운드에서 내려와 보스턴 원정을 패전으로 마쳤다. 

이후 7회에도 상대 투수 윌 클라인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낸 앤서니는 이날 2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2022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79순위로 보스턴에 입단한 앤서니는 지난해 트리플A를 폭격하며 단숨에 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혔다. 20살의 나이에 트리플A에서 35경기에 나서 타율 0.344 3홈런 20타점 OPS 0.982를 기록했다.

이후 앤서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MLB.com에서 평가하는 MLB 파이프라인 유망주 랭킹 전체 1위에 올랐다. 팀 동료 마르셀로 마이어, 크리스티안 켐벨과 함께 보스턴의 미래로 불리며 올해 돌풍을 예고했다.

개막부터 1군에 합류한 켐벨과 다르게 앤서니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출발했다. 장타력이 더 좋아져 58경기 만에 10홈런을 기록한 그는 지난 6월 10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첫 16경기에서 앤서니는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는 다르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당시 타율이 0.128 OPS는 0.548에 그쳤다. 하지만, 당시 운이 좋지 않았을 뿐, 타구의 질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곧바로 앤서니는 자신의 페이스를 찾았다. 이후 치른 23경기에서 타율 0.341 1홈런 10타점 OPS 0.928을 기록하며 마이너리그와 유사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21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울리지 않는 참을성과 선구안으로 후안 소토(뉴욕 메츠)와 비슷한 행보를 보인다. 

앤서니는 향후 메이저리그를 이끌 차세대 스타로 꼽힌다. 신흥 주자가 지난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를 이끌었던 커쇼를 무너뜨린 장본인으로 떠오르면서 그의 미래는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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