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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현대모비스 출신 외국인 선수 알루마, 일본 B리그 류큐 잔류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과거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했던 케베 알루마가 다음 시즌에도 일본 류큐에서 활약한다.
일본 스포츠 매체 '바스켓볼 킹(Basketball King)'은 27일(이하 한국시간) B1 리그 소속 류큐 골든 킹스가 최근 NBA 서머 리그에 참가 중인 알루마와 오는 2025/26시즌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국 출신의 알루마는 1998년생의 포워드 자원으로 지난 시즌 류큐에서 평균 13.3득점 5.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 성공률 39.7%를 기록했다. 그의 활약 속에 류큐는 B리그 결승전에 진출해 우츠노미야 브렉스와 우승을 놓고 다퉜으나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알루마는 이후 이번 여름 필라델피아 76 소속으로 NBA 서머 리그에 참가해 NBA 진출의 문을 두드렸다. 다만,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으며, 결국 류큐 잔류를 택하게 됐다.
한편, 알루마는 지난 2023/24시즌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활약하며 국내 농구 팬에게도 익숙한 얼굴이다. 당시 그는 게이지 프림과 함께 코트를 누비며 평균 13.9득점 6.6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