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냐민 셰슈코 원한다!→‘좀 비싼데?’ 주춤…뉴캐슬과 2파전 예상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전방 공격수 자원을 신중히 고르고 있다. 여전히 걸림돌이 되는 것은 가격이다. 다만, 타 팀의 공격수 이적으로 인한 연쇄 이적으로 옵션을 뺏기는 일은 피해야만 한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가 파악하기로 베냐민 셰슈코는 RB 라이프치히와의 신사 협정에 따라 베냐민 세슈코, 그의 에이전트 그리고 라이프치히 구단 사이에서 매우 좋은 관계와 항상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적료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셰슈코의 이적료에 관해서 “만약 셰슈코를 영입하려는 팀이 나타나고 선수도 해당팀을 선호하는 ‘특별한 클럽’이라고 여겨지면 신사 협정에 따라 이적료가 고정될 것이다. 잠재적인 고정 이적료는 최소 7,500만 유로(약 1,213억 원)에서 최대 9,000만 유로(약 1,455억 원)가 될 것이다. 이는 셰슈코가 해당 클럽으로 이적하기를 원한다고 통보하고 라이프치히가 이를 승인해 준다는 가정하에만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맨유다. 만약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팀을 떠날 경우, 셰슈코는 뉴캐슬의 목표가 될 수도 있다. 뉴캐슬도 그를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마노는 “뉴캐슬의 영입 부서는 오랜 시간 전부터 그를 이미 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옵션이 될 수 있다. 뉴캐슬은 장기적인 이사크의 대체자를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맨유는 최근 내부에서 셰슈코의 영입을 검토했지만, 금액이 비싸다고 평가됐다. 따라서 셰슈코의 차기 행선지는 아직 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