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HERE WE GO 떴다!' 손흥민, 토트넘 이별 유력 '美 LAFC 이적 가능성↑'..."SON 결정 남…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의 이적을 허용했다. 로스앤젤레스 FC(LAFC)행도 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LAFC는 이미 손흥민에게 팀의 새로운 핵심 스타로 영입하기 위한 초기 제안을 전달한 상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이제 결정은 손흥민에게 달려 있으며, 그는 토마스 프랑크 감독과 조만간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거취를 정리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향후 행보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전적으로 맡긴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이별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2015년 8월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한 손흥민은 현재까지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94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 자신의 이름 새겼다.

그리고 긴 여정 끝에 마침내 우승컵까지 들어 올렸다.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간의 설움을 터뜨렸다.
다만 영원한 것은 없었다. 2024/25시즌 막바지,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둔 가운데 지속적인 이적설이 대두되기 시작했고,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샘 딘 기자 역시 24일 "손흥민의 미래는 여름 내내 불확실한 상태였다. LAFC는 그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이며 구체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더해 미국 유력 매체 '디애슬레틱' 또한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구단은 이번 여름을 기회로 삼아 손흥민을 강력히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메이저리그사커(MLS) 전체를 뒤흔들 초대형 계약이 될 것"이라고 전해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파브리치오 로마노 X,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