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쳤다! '파격 인하' 마침내 절호의 기회...195cm 21골 6도움 공격수, 세슈코 1129억, 가격…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회심의 미소를 지을 법한 소식이다.
영국 '미러'는 24일(한국시간) "RB 라이프치히가 베냐민 세슈코를 둘러싼 가격표를 재설정했다. 현재 구단은 이적료를 인하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는 7,000만 유로(약 1,129억 원) 제안이 올 경우 세슈코를 매각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요구액인 7,800만 파운드(약 1,446억 원)보다 한참 낮은 수준이다.

세슈코가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오른 시점은 2021/22 시즌 레드불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37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부터다. 그는 이듬해 41경기 18골 3도움을 올리며 차세대 9번으로 주목받았고, 라이프치히로 적을 옮겼다.
이적 이후에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세슈코는 두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45경기에서 21골 6도움을 기록하며 빅리그서 통하는 재능임을 입증했다.


그러자 유럽 다수 구단이 관심을 표했다. 특히 최전방에 9번 유형의 선수를 추가하길 원하는 맨유의 관심이 적극적이었다. 세슈코는 195cm라는 엄청난 피지컬에도 남다른 발밑 기술과 준수한 스피드를 지녀 이들이 찾는 프로필과 맞아떨어진다는 평이다.
여기에 현재 맨유의 디렉터 크리스토퍼 비벨은 세슈코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과거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세슈코와 한솥밥을 먹었다.
이적시장 종료일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맨유가 과감한 결단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오랜 시간 지켜보던 빅토르 요케레스가 아스널로 이적할 것이 유력함에 따라 영입할 수 있는 자원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433,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