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조명 '린가드, 나도 서울로 간다!'...래시포드, 바르사 이적 확정 "두 사람의 재회 장면 기대…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래시포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래시포드는 내년 6월 30일까지 임대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이번 계약에는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래시포드는 수요일 오후 조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과 데쿠 단장, 이사회 등이 참석한 비공개 협상서 바르셀로나 선수가 되기 위한 모든 서명을 마치고 계약서에 사인했다"라고 덧붙였다.

임대생 신분으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된 래시포드는 등번호 14번을 받게 됐다. 이는 '레전드' 요한 크루이프, 티에리 앙리 등이 사용했던 번호이며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배' 개리 리네커가 착용한 바 있다.
래시포드는 "이곳에 온 건 어릴 적 내가 꿈꿔왔던 일이다. 집에 온 기분이 든다. 바르셀로나는 나의 꿈이 이뤄진 곳이다. 어린 시절부터 바르셀로나를 응원해 왔다. 항상 구단이 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존경해 왔다"라고 들뜬 소감을 밝혔다.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며 첫 여정은 아시아 투어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서울을 방문해 FC서울, 대구를 방문해 대구FC와 맞붙는다. 한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일본을 찾아 비셀 고베와 격돌할 예정이었지만, 이는 최종 무산됐다.
자연스레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한솥밥을 먹었던 린가드와의 맞대결 성사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BBC'는 "린가드는 현재 K리그 FC서울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만일 래시포드가 투어에 합류한다면 서울에서 린가드와 다시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의 재회 장면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주목했다.
사진=제시 린가드 SNS, ESPN, 바르셀로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