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이어 토트넘 1티어 기자 확인! 손흥민, LAFC 공식 제안받았다…"새로운 슈퍼스타 될 것…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로스앤젤레스(LAFC) 이적을 추진한다.
손흥민의 LAFC 이적 가능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급물살을 탔다. 당시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LAFC가 올여름 손흥민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의 계획에 포함돼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LAFC는 손흥민을 설득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로 잘 알려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또한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LAFC가 새로운 슈퍼스타로 손흥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논의는 초기 단계이며 토트넘과 그의 결정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LAFC의 '공식 제안'이 이뤄졌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샘 딘,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는 같은 날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공식적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걸림돌은 올여름 토트넘의 프리시즌 대한민국 투어다. 매체는 22일 "토트넘의 한국 투어 계약에는 '핵심 선수 출전 조항'이 존재한다. 구단은 손흥민이 투어에 불참할 경우 수익의 75%, 투어 동행 후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경우 수익의 50%를 주최 측에 지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손흥민은 프랑크와 만나 대화한 뒤 이적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일찌감치 토트넘이 '손흥민 없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프랑크는 지난 18일 영국 런던 홋스퍼 웨이에서 열린 부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주장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프랑크는 새로운 시즌 주장단을 묻는 질문에 "레딩전(2-0 승리)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손흥민이 주장을 맡을 것이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 주장이기는 했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 할 일이 많은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사진=433,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