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박! '김민재(28·뉴캐슬 유나이티드)' 현실 된다…영입 후보 '5인' 포함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더 풋볼 페이스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은 올여름 힘든 이적시장을 견뎌냈다. 에디 하우 감독은 리암 델랍·주앙 페드루(이상 첼시)·브라이언 음뵈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놓쳐 실망했고, 위고 에키티케는 리버풀과 계약에 합의했다. 제임스 트래포드(번리)는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뉴캐슬은 새로운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참가를 앞두고 골키퍼, 센터백, 공격진을 보강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며 뉴캐슬을 도울 수 있는 잠재적 영입 후보 5명을 소개했다.
매체는 뤼카 슈발리에(LOSC 릴), 마크 게히(크리스털 팰리스), 김민재, 요안 위사(브렌트퍼드), 조르지 미카우타제(올랭피크 리옹)를 언급했다. 김민재의 경우 "김민재는 독일에서 까다로운 두 번째 시즌을 보냈고, 올여름 뮌헨을 떠날 의향이 있다. 그는 올겨울 영국 구단들과 논의했고, 갈라타사라이 SK와도 연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민재의 뉴캐슬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국 북동부 지역지 '더 쉴즈 가제트'는 4일 "뉴캐슬은 다음 시즌 UCL 복귀를 앞두고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우는 골키퍼, 센터백, 윙어, 최전방 공격수까지 총 4명의 새로운 선수 영입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2023년 여름 뮌헨 이적 전 SSC 나폴리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올여름 뮌헨을 떠날 수 있고 뉴캐슬이 가능한 행선지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43경기(3,593분)를 소화하며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견인했다. 다만 지난해 10월부터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동반한 채 강행군을 이어왔고, 자연스레 실책 빈도가 잦아지며 독일 매체의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김민재의 혹사에 따른 피로 누적과 부상 위험을 우려할 정도였다.
최근 부상 복귀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으나 잔류 여부는 확실치 않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지난달 30일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김민재가 돌아와 기쁘다"면서도 "(거취는) 여름 이적시장인 만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 역시 이적을 고려하고 있으며 뉴캐슬 외에도 첼시, 바르셀로나,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흐체 SK, 알 나스르 등이 관심을 갖고 있다.

사진=NUFC 피드,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