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日 400억 KIM 경쟁자, 무려 1년 결장..."극도의 주의 필요한 상황" 중족골 골절 3회,…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 소속 이토 히로키가 복귀를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독일 '빌트'는 22일(한국시간) "이토 히로키가 골절 부상 이후 처음으로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라며 "이는 수술 이후 4개월 만의 복귀다"라고 보도했다.
이토는 지난 3월 오른쪽 발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쓰러진 후 오랜 시간 치료와 재활을 병행한 끝에 마침내 훈련에 복귀했다.

다만 아직 완전한 상태는 아니다. 이에 시몬 마리티넬로 코치의 리드 아래 30분 동안 가벼운 조깅을 진행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긍정적인 상황이지만, 뮌헨으로선 2,350만 유로(약 380억 원)를 투자해 영입한 수비수의 계속된 부상에 답답할 법하다.
뮌헨은 지난해 여름 슈투트가르트 소속이던 이토와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분데스리가 내 활약이 빼어났다는 점에서 영입과 동시에 곧바로 즉시 전력감으로 분류됐다.

기대가 컸지만, 계속되는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심지어 현시점에서도 이토의 그라운드 복귀 일정은 가늠하기 어렵다.
매체는 "이토는 1년 동안 중족골 골절을 3번이나 겪었다. 극도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간제한을 두지 않고 조심스럽게 경과를 지켜보고,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라며 "향후 몇 경기를 더 결장할지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뮌헨 내부에선 조심스레 10월까지 현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는 논의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만일 이토가 10월까지 복귀전을 치르지 못한다면 그가 결장하는 일수는 약 1년에 달한다. 천재지변과 같은 부상이기에 어찌할 도리가 없지만, 뮌헨으로선 속이 쓰릴 법하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