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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159.8km 초구 '쾅'→2타점 적시타+시즌 12호 도루 성공!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또 한 번 혜성이 빛났다.
김혜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3-6으로 끌려가던 6회 말 2사 2,3루, 김혜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루이 발랜드의 초구 시속 99.3마일(약 159.8km) 패스트볼을 받아친 타구는 그대로 중전 안타로 연결되며 귀중한 2타점을 올렸다.
김혜성의 적시타에 윌 스미스와 마이클 콘포토가 차례로 홈을 밟았다. 순식간에 점수는 5-6, 한 점 차로 좁혀졌다.
혜성 같은 활약은 계속됐다. 후속 타자 미겔 로하스 타석 때 김혜성 곧바로 2루를 훔쳤다. 시즌 12호 도루. 올 시즌 도루 성공률은 무려 100%다.
동점 주자가 된 김혜성은 아쉽게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경기는 7회 미네소타가 6-5 리드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