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게! 김혜성,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2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다.
김혜성이 속한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를 치른다.
3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김혜성(2루수)-토미 에드먼(3루수)이 선발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약 21개월 만에 마운드에 복귀한 오타니는 현재 오프너로 나서며 이닝을 늘려가고 있다. 종전 등판에서 처음으로 3이닝을 던진 그는 3~4이닝가량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5경기 10탈삼진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3경기 만에 안타 사냥에 나선다. 직전 경기에서 프리먼의 대주자로 출전한 뒤 9회 타석에 섰던 김혜성은 9회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전반기 타율 0.333 OPS 0.875로 마쳤던 김혜성은 후반기 3경기에선 타율 0.143 OPS 0.286으로 다소 주춤하다. 이번 경기를 통해 반등을 만들어야 한다.
다저스에 맞서는 미네소타는 선발 투수로 데이비드 페스타를 내세웠다. 2번째 메이저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는 10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바이런 벅스턴(중견수)-윌리 카스트로(2루수)-트레버 라낙(지명타자)-라이언 제퍼스(포수)-코디 클레멘스(1루수)-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로이스 루이스(3루수)-맷 월너(우익수)-해리슨 베이더(좌익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