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팬들 드디어 두 발 뻗고 자겠네! 브라이언 음뵈모, 공식 입단 완료…“어릴 적부터 꿈꿔온 팀의 부름 거절할 수 …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드디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오랜 기다림이 끝났다. 목 빠지게 기다리던 그 선수, 브라이언 음뵈모가 공식적으로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이미 첫 훈련까지 마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후벵 아모링 감독의 새로운 구성원이 될 또 한 명의 선수를 환영한다. 구단은 음뵈모가 구단과 계약 체결을 완료했음을 공식 확인했다. 카메룬 국가대표 측면 공격수인 음뵈모는 2030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라고 보도했다.

올해 25살이 된 음뵈모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득점을 터뜨리며 리그 전체 득점 순위 4위에 올랐다. 브렌트포드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이후 음뵈모는 매 시즌 평균 1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꾸준히 활약했다.
음뵈모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에 합류할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어릴 적부터 유니폼을 입고 꿈꿔온 팀의 부름을 거절할 수 없었다. 난 늘 어제의 나보다 더 나아지고자 한다. 아모링 감독에게 배우고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내 기량을 한 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곳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축구 환경과 미래에 관한 기대감과 관련된 얘기를 많이 들었다. 맨유는 엄청난 규모의 팀이고 환상적인 경기장과 놀라울 만큼 열정적인 팬들을 지닌 팀이다. 모두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트로피를 두고 경쟁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있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맨유의 풋볼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는 “음뵈모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과 도움 모든 부분에서 탁월한 기록을 남겼다 최근 세 시즌 동안 보여준 놀라운 꾸준함은 그를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포인트 생산자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 그가 우리를 믿고 맨유에 합류하고자 한 의지는 팀이 구축 중인 문화에 완벽히 부합하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프리시즌 투어를 앞두고 목표 중 하나를 달성할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다”라고 남겼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