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대한민국 GOAT! 세계 챔피언 러브콜 이유 있었다...뮌헨, "김민재 매각 의향"→"첼시, …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가 유럽 최정상급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그간 국내 선수들의 이적설과는 결을 달리하는 이름값이다.
독일 '원풋볼'은 최근 첼시와 연결된 김민재의 이적설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최신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는 센터백 김민재를 매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올여름 이적시장서 리암 델랍, 제이미 기튼스, 주앙 페드루 등 3명의 공격수를 영입한 첼시가 다른 포지션을 배제하고 왼쪽 수비수, 센터백을 보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인 실명도 언급했다. 센터백 후보론 김민재를 필두로 마크 게히,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꼽았다. 다만 게히와의 연결은 사라졌고 브랜스웨이트 역시 에버턴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관심을 돌렸다고 전했다.


김민재에 관해선 "첼시는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와 연결되고 있다. 분데스리가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가 이를 언급했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매체는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었으나 뮌헨이 김민재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첼시가 그를 원하는 이유론 2명의 센터백이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악셀 디사시, 헤나투 베이가로 두 선수가 팀을 떠난 후 새로운 선수가 추가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아래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다가오는 시즌은 섣불리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즌 막바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대표되는 주요 무대에서 흔들리며 내부 신뢰를 잃었다. 부상으로 인해 몸 상태도 완전하지 않다. 여기에 뮌헨이 요나단 타를 영입하며 후순위 센터백으로 전락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자연스레 이적설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다양한 구단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계 챔피언이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손에 쥔 첼시 또한 레이스에 합류했다.
폴크는 "첼시와 토트넘 모두 김민재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라면서도 두 팀의 최우선 순위는 기존 선수단의 매각 및 교통정리에 있음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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