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덜고 쓸어줘 Awesome KIM!' 김하성 시카고 화이트삭스 상대 6번 타자 출격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김하성이 아메리칸리그(AL) 최하위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안타 사냥에 나선다.
김하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탬파베이는 챈들러 심슨(중견수)-얀디 디아즈(지명타자)-조너선 아란다(1루수)-주니오르 카미네로(3루수)-조시 로우(우익수)-김하성(유격수)-크리스토퍼 모렐(좌익수)-대니 잰슨(포수)-테일러 월스(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로는 셰인 바즈가 나선다. 지난 2018시즌 크리스 아처의 유산으로 타일러 글래스나우(LA 다저스), 오스틴 메도우스와 함께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건너온 바즈는 시즌 초반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4월까지 5경기 성적은 3승 무패 2.45로 상당히 좋았으나 5월 6경기에선 1승 3패 평균자책점 7.26으로 극도로 부진했다. 다행히 6월 이후 8경기에선 4승 2패 평균자책점 3.26으로 안정감을 찾았다.

지난 7월 어깨 부상 이후 약 9~10개월 만에 복귀한 김하성은 첫 4경기에선 인상적인 타격 퍼포먼스를 보였으나 전반기 막판 2경기에선 7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쓴웃음을 지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타격 성적은 타율 0.222 OPS 0.639로 여전히 저조하다. 다만 수비에서는 여전히 리그 최고 수준의 모습을 보여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하성을 상대하는 화이트삭스는 선발 투수로 션 버크를 내세웠다. 사실상 이번 시즌에 데뷔한 것이나 다름없는 그는 팀의 1선발을 맡아 19경기에 등판해 97이닝을 소화하며 4승 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선발 라인업으로 마이크 터크먼(우익수)-체이스 마이드로스(유격수)-앤드류 베닌텐디(지명타자)-미겔 바르가스(1루수)-카일 틸(포수)-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중견수)-콜슨 몽고메리(3루수)-레닌 소사(2루수)-브룩스 볼드윈(좌익수)이 나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