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붙박이 1번 타자로 올라서나?' 이정후, 2경기 연속 1번 타자 출격...애틀랜타 상대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얼굴 이정후가 2경기 연속 리드 오프로 출격한다.
이정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5연패 탈출을 노리는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윌머 플로레스(1루수)-케이시 슈미트(2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로는 헤이든 버드송이 나선다. 샌프란시스코 선발진의 미래로 불리는 그는 이번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4.11로 다소 부진했다. 특히 선발로 나선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10으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으며, 최근 3경기 등판 내용이 1승 2패 평균자책점 7.62일 정도로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 6월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이정후는 7월 이후 타율 0.306 7타점 OPS 0.789를 기록하며 어느 정도 타격감을 찾았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3경기 성적은 타율 0.250 OPS 0.583으로 다소 떨어졌으나 직전 경기에서 2루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49 6홈런 41타점 OPS 0.715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를 상대하는 애틀랜타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맷 올슨(1루수)-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드레이크 볼드윈(지명타자)-아지 알비스(2루수)-션 머피(포수)-나초 알바레스 주니어(3루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닉 앨런(유격수)이 선발로 나선다.
애틀랜타의 선발 투수는 브라이스 엘더다. 그의 시즌 성적은 3승 6패 평균자책점 5.65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