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무려 40만 달러나 잃었네...!' NL 최고 가성비 2루수 케텔 마르테, 올스타 브레이크 도중 집 절도 사건 발생.…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도중 그의 집에서 절도 사건이 일어났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지역 경찰은 마르테가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 참가했던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고액 주택 절도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수많은 개인 물품과 보석이 도난당했으며,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어 "그 집은 마르테의 소유로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에 따르면 마르테는 약 40만 달러(약 5억 5천만 원)의 재산을 잃었다.

이번 절도 사건은 올해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유명 운동선수들의 자택에서 일어난 일련의 절도 사건 중 가장 최근에 일어난 사건이다. 선수들은 집에 있는 고가의 물품 때문에 강도들의 표적이 되어 왔다. 때로는 원정 경기가 있을 때 절도 사건이 일어나기도 한다.
FBI(미국 연방수사국)는 각 스포츠 리그에 프로 운동선수를 노리는 범죄 조직을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NFL과 NBA의 경우 보안 경보를 발령했다.

한편, 마르테는 지난 16일 열린 2025 MLB 올스타전에서 1회 말 무사 1, 2루에서 아메리칸리그(AL) 선발 투수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팀의 선취 득점에 관여했다. 내셔널리그(NL)는 아메리칸리그와 6-6 동점으로 9회를 마친 뒤 연장 홈런 더비에서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