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 푸대접! 손흥민, "한국과의 경제적 연결 고리 만들어"..."이젠 새로운 선수들로 세대교체 이…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1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주장 손흥민과의 재계약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구단이 나서 그와 결별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과거 브렌트퍼드, 레스터 시티 감독으로 지낸 마틴 앨런의 주장을 실었다. 그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거취 문제를 두고 결단을 내려야 하는 시점임을 강조했다.
앨런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도 있다. 그는 구단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쳐왔다. 한국과의 연결 고리를 통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큰 도움을 준 선수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토트넘은 이런 유형의 선수들과 작별해야 한다. 새로운 자원들로 세대교체를 단행해야 할 시점이 찾아왔다"라며 "토트넘은 이적시장서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프랑크 감독 체제 아래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개편될 조짐이 명확하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손흥민이 구단과 결별을 택할 것이란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매 시즌 반복되는 뉴스지만, 이번엔 결이 다른 감이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기존 계약 만료가 눈앞으로 다가왔지만, 새로운 조건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 양측 가운데 어느 쪽의 의지가 반영된 것인지 알려지진 않았지만, 여러 이야깃거리를 만들기 충분한 상황이다.
더욱이 손흥민은 그간 숱하게 외쳐온 자신의 꿈을 이뤘다. 토트넘서 우승 트로피를 들겠단 오랜 목표를 현실로 불러왔다. 이에 따라 그가 토트넘서 박수받으며 마지막 순간을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은 프랑크 신임 감독과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새판짜기를 시작했다. 토트넘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주장 손흥민이 대대적인 세대교체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단 목소리가 적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