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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침대는 역시 인기가 많네!' FA 풀린 벤 시몬스, 뉴욕·보스턴·새크라멘토 이어 피닉스도 관심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벤 시몬스가 여러 팀의 관심을 받으며 FA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미국 NBA 소식을 주로 다루는 'RealGM'은 최근 볼핸들러를 추가하길 원하는 피닉스 선즈가 시몬스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시몬스는 현재 뉴욕 닉스, 보스턴 셀틱스, 새크라멘토 킹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과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행이 점쳐지기도 했다.

피닉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종전의 '빅 3'였던 데빈 부커, 케빈 듀란트, 브래들리 빌 체제를 해체했다. 부커와는 연장 계약을 맺은 반면 듀란트는 휴스턴 로켓츠로 트레이드했으며, 빌은 바이아웃을 통해 LA 클리퍼스로 향했다. 대신 제일런 그린을 데려오며 부커, 그린 체제로 새로운 판을 만들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피닉스는 부커, 그린의 백업을 맡거나 이들과 함께 활약할 핸들러 자원이 필요했다. 가장 먼저 크리스 폴 영입을 시도했으나 그는 클리퍼스로 향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따라서 대안으로 등장한 선수가 시몬스다.
시몬스는 건강만 하다면 슛을 제외한 공수 양면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 지난 시즌에는 브루클린 넷츠와 클리퍼스에서 활약하며 평균 5득점 5.6어시스트 4.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워낙 다재다능한 선수이기에 핸들러를 맡으면서도 포워드 수비를 맡을 수 있는 부분이 피닉스로선 대단히 매력적이다. 향후 부커-그린-시몬스 조합을 동시에 활용할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