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팬들 행복사! 레니 요로 혀 놀림에 다 넘어갔다…“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이보다 더 든든할 수는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니 요로가 어린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의 인터뷰 능력을 뽐냈다. 맨유 팬들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선수다. 이제 실력으로 증명할 일만 남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주제로 영상을 올리는 영국 유튜브 채널 ‘유나이티드 뷰’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맨유와 리즈 유나이티드 경기 후 레니 요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요로는 “프리 시즌이 시작됐다. 첫 경기가 팀으로 봤을 때 나쁘지 않았지만, 분명히 더 나아져야 한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요로는 현재 팀 분위기를 “2025/26시즌은 지난 시즌의 치욕을 복수할 기회다. 우리는 더 나아져야만 하고 그래야 한다. 나를 포함한 우리 팀 모두가 그렇게 느끼고 있다. 후벵 아모링 감독은 여전하다. 평소와 똑같이 정신 무장을 하고 경기에서 이기고 싶은 욕심, 더 나은 팀을 만들려고 하는 열망이 가득하다”라고 설명했다.

맨유에서 첫 시즌을 보낸 맨유의 소감도 남달랐다. 요로는 “첫 시즌을 보내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지금, 나는 매우 편안하고 좋다. 팀에 적응도 마쳤다. 나는 언제나 매년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 또한 맨유를 위해 헌신할 것이다. 공이 있고 없고를 떠나 모든 상황에서 새로운 시즌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포지션을 두고 “나는 스리백 체제에서 어느 자리를 맡든 상관없다. 그냥 경기장에 나설 수 있다면 만족한다. 지금은 해리 매과이어의 자리지만, 스트라이커로 출전해도 좋다”라며 농담하기도 했다. 이어 “왼쪽이나 오른쪽 스토퍼, 왼쪽이나 오른쪽 중앙 수비수를 맡아도 좋다. 어디든 상관없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유나이티드 뷰 유튜브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