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여준석 합류' 아시아컵 남자농구 대표팀 최종 명단 확정…안영준 제외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1일 제5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2025 FIBA 아시아컵에 출전할 최종 12인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화훈련 대상자 15명을 선발한 협회는 일본, 카타르와 각각 두 차례씩 총 4번의 평가전을 치른 후 최종 명단을 추렸다.
이번 평가전에서 4년 만에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뛴 '해외파 듀오' 이현중과 여준석(시애틀대)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평가전에서 인상깊은 활약을 펼친 이정현(고양 소노)과 유기상, 양준석(이상 창원 LG)이 합류했고, 끈끈한 수비를 선보인 정성우(대구 한국가스공사)도 대표팀에 승선했다.
베테랑 김종규(안양 정관장)와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도 최종 명단에 포함됐고, 박지훈(정관장), 이우석(국군체육부대), 하윤기, 문정현(이상 수원 KT)도 다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강화훈련 대상자 중 2024~2025시즌 정규리그 국내 선수 최우수선수(MVP) 안영준(서울 SK)은 허벅지 부상을 당해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다.
이외에 한희원(KT), 이원석(서울 삼성)이 빠졌다.
2025 FIBA 아시아컵은 다음달 5~1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다.
아시아컵에는 16개국이 참가하며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FIBA 랭킹 53위 한국은 호주(7위), 레바논(29위), 카타르(87위)와 A조에 속했다. 다음달 6일과 8일 호주, 카타르와 차례로 맞붙고, 11일 레바논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각 조 1위는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하며 2·3위는 별도로 8강 결정전을 치른다. A조 2위와 B조 3위, B조 2위와 A조 3위가 8강 결정전에서 대결한다.
B조에서는 일본과 시리아, 이란, 괌이 경쟁한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오는 22일 진천선수촌에 다시 모여 손발을 맞춘 뒤 8월1일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한다.
이정현(소노), 박지훈 김종규(이상 정관장), 양준석 유기상(이상 LG), 정성우(한국가스공사), 이우석(국군체육부대), 문정현 하윤기(이상 KT), 이현중, 여준석(시애틀대), 이승현(현대모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