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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여자농구, 이스라엘에 86-80 승리…'월드컵 9위'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 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을 9위로 마무리했다.
강병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현지 시간)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2025 FIBA U-19 여자 월드컵 9·10위 결정전에서 이스라엘을 86-80으로 꺾었다.
이날까지 3연승을 달린 강병수호는 3승4패로 대회를 9위로 마쳤다. 지난 2019년 방콕 대회와 같은 최종 9위.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3연패를 당해 A조 최하위에 그쳤고, 16강전마저 캐나다에 패배했던 한국은 16강전 패배 팀끼리 격돌하는 순위 결정전으로 향했다.
18일 브라질을 87-80으로 꺾으면서 대회 첫 승을 싱고했던 강병수호는 9~10위 결정전에서 나이지리아까지 제압하며 상승세를 탔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인 이날 이스라엘전까지 흐름을 이었고, 4연패 후 3연승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예슬(용인 삼성생명)은 이날 40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24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맹활약했다.
송윤하(청주 KB국민은행)도 19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민지(아산 우리은행), 이가현(수피아여고)은 각각 14점, 12점을 작성했다.